사장님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왔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1월말에 제 동생이 친구들과 안동을 2박 3일로 간다고 합니다.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1일 정도는 시티투어도 생각해본다고 합니다.  그렇게 결정되면 사장님께 부탁드릴께요.  
참고로 어제 맘모스 빵집에 갔더니, 빵이 다 팔리고 문 닫기 일보 직전이더라고요....  
숙소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카페는 저희가 제대로 즐길줄 몰라서 그런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왜 갔는지 잘 모르겠어요.
야간 월영교는 참 좋았는데, 너무 짧아서 아쉬웠답니다.  자유여행이라면 여기서 한껏 즐기고, 근처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탈춤공연도 좋았고요.  약간 추웠던 점만 빼고요.  
부용대도 좋았어요.  다만 봄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더군요. 
제가 예전에 갔을때 하회마을에서 고택?에 가서 헛제사밥을 먹었었는데, 그때 기억이 하회마을에 대한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지금도 그런 곳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기차에서 보니까 다른 패키지 관광팀이 있었는데, 여행 일정을 종이로 나누어주더군요.  우리도 그런것이 있었으면 했답니다.  
불평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려하셨으면 하고 말씀드려요. 
여행은 만족스러웠고, 비오는데 우산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커피숍에서 차한잔 못챙겨드린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답니다. 
저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도산서원을 가보고 싶은데, 언제 기회가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