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안동에 온 김에 도산서원에 가보려 계획했어요
근데 안동 어느 곳에서 출발 해도 기본 1시간30분은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시내버스타고 어찌저찌 가려하던 참이었는데, 제 여자친구가 마침 안동역에서 도산서원행 투어버스를 본 거에요!
먼길 갈 걱정하고 있었던 순간 한 줄기 빛이었고 저희는 바로 투어버스를 타고 예끼마을로 갔습니다
가는 길이 짧지 않음에도 권혁정 기사님은 친절하고 자세하면서 유쾌하게 안동에 대해 설명 해주셨고 가는 길 지루하지 않게 넌센스 퀴즈도 내시면서 그렇게 갔어요~ 기사님 덕분에 재밌었습니다
예끼마을에 도착해 간단히 어디를 가보면 좋고 밥은 어디서 먹으면 괜찮다라고 말씀해주시고 약속한 시간에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예끼마을에서 탁트인 선성수상길도 걸어보고 기사님이 도착해서 알록 달록한 벽화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겨주셨어요 그 사이 새로운 일행 분들도 같이 합류 하셨고 그렇게 도산서원으로 향했습니다
도산서원에서는 비록 짧아서 아쉬웠지만 나는솔로16기 촬영지를 구경했다는 것에 만족했고, 그곳의 어느 한 순간 순간이 너무나 멋진 그런 곳이었어요
사실 가는 길이 너무나 걱정됐는데 이렇게 방문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여기서 기사님이 일정을 마무리하지 않고 시내로 내려 오시면서 낙강물길공원과 월영교에서 사진도 직접 찍어주시면서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가시면서 더 좋은 곳 보여드리려고 해주신 권혁정 기사님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안동에서 행복한 추억하나 만들고 가요!! 다음 번에는 다른 투어버스를 타고 안동 곳곳을 다녀보고 싶습니다
저희가 탄 코스 말고도 다양한 시티투어버스가 있습니다. 물론 자유여행도 좋은 선택이겠으나 시티투어버스도 정말 준비가 잘 되어 있어 시티투어 버스 타고 패키지로 다녀오시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