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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과 뚜벅이 여행

리뷰 글번호 418

안동의 넓은 지역을 뚜벅이로 버스나 걸어 다니려 했으나, 시내 아니면 어렵더라. 계획은 당일치기였고, 다 돌아 볼 생각은 아니었다. 택시는 비싸고....

그래서 찾은 것이 시티투어로 찾아봤는데, 이곳이 나왔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최선의 선택이었고. 최상의 선택이었다.

사장님이시자 가이드이자 운전기사님이신 권 사장님의 입담은 화려하지 않지만, 설명하시거나 말씀하시는 얘기는, 기울어져가는 일상의 우리에게 무심한 듯 도움이 되는 말씀이었다.

15,000원짜리 무궁화호를 타서, 30,000원이 넘는 택시를 타고 가기에는 내 이성이 허락하지 않는 시점에서 이 시티투어버스는 싸고 저렴한 최상의 버스였다. 같이 타고 간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이 나중에 권 가이드님께서 "이렇게 투어가 끝났습니다." 라는 멘트를 할 때 언제 연습이라도 했던 것처럼 호흡을 맞춰 박수를 치는 색다른 경험도 느끼는 것이 각박한 시대에 오래전 울컥한 느낌도 들게 만들었다. 다음에는 다른 권역을 예약하려 한다.

누군가 이 글을 보게 되면, 나의 예약할 때의 혹시라는 두려움이 기우였음을 알리고 싶다.

차를 가지고 가더라도, 장터에 앉아 기분이 좋아 술 한잔 마실 수 있고, 누구는 힘들고 누구는 즐겁고 가 아닐 수 있게, 이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다닌다면 좋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음번엔 꼭 만휴정에 가서 미스터 썬샤인의 유진초이처럼 그 다리에 올라 사진을 찍고 싶다. 그때도 권가이드님의 멋진 사진 찍는 법을 배워야겠다. 참고로 사진에서 나온 사람은 같이 갔던 늙은 노총각 아는 형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23년2월13일 hyj7*** 님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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