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6시40분 청량리-안동기차를 타고 안동역에 도착하자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사장님
아침식사를 못한 우리에게 안동참마 보리빵을 한개씩 주면서 가이드 시작
예약시 부터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는데 역시 만나보니 웃는 얼굴에 좋은 인상^^ 사투리를 안쓰시려고 노력하시지만 사투리 마구마구 나오는 구수한 말투
10시10분 부터 시작된 투어는 예정 시간을 넘어 오후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회마을, 부용대, 병산서원, 월영교 등 구석구석 우리가 놓칠수 있는 부분들을 아주 상세하게 그리고 쉽게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중간중간 아이들과 엄마에게 살아가면서 생각하고 지켜야될 사항들에 대하여 말씀해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우리아이와 저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특히 3번생각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해주시는 사장님 오늘 우리에게 안동시티는 안동에 대한 설명을 넘어 우리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날이었다.
사장님의 안동에 대한 자부심!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 뛰어난 설명! 아이들과 여행자에 대한 배려!
너무 너무 감동적인 하루였다.
오후6시 투어가 끝났는데 6시43분에 오늘 찍어주신 사진과 함께 잘 가라는 인사메세지 까지 보내주시는 사장님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사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간고등어, 안동찜닭, 크림치즈빵 등 맛있는 음식도 먹고 무사히 안동여행 잘하고 돌아왔습니다.
투어하시는데 에너지를 너무 많이 사용하시는데 건강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