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계여중 춘계 안동 여행후기
#1. 5/17(토) 8시30분 총 22명 참석(서울역 2층 플랫폼 15명 + 청량리역 7명)
8시 57분 안동행 열차를 타기위해 만났다. 날씨는 때마침 청량하고 맑았다.
상계여중의 1979년 졸업자는 대충 600여명이다. 1%도 안되는 40여명이 톡방에 존재한다.
적은 인원들끼리라도 이번기회에 서먹함은 싹 척결해야겠다,
9시28분 청량리 도착
차창밖에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친구들을 보는 순간 따뜻함이 몰려온다.
이미 배정된 자리에는 간식거리가 놓아졌다.
기차밖의 풍경과 각종 즐거운수다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11시30분 안동역에 닿았다.
#2. 안동시티투어
이동하는 도로에 신호등이 없는 이유가 양반들은 천천히 다니기 때문이라는 농을 시작으로
가이드겸 사장님의 입담이 시작되고 남다른 사진기술 클래스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셨다.
#3. 부용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낙동강이 휘몰아 감는 마을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로 view맛집이다
#4. 세계탈박물관과 솔밭식당
안동별신굿탈과 세계에 탈춤에서 쓰이는 탈들이 괴기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함
하회마을 출입전 하회장터내 솔밭식당의 안동찜닭, 고등어간고등어, 도토리묵은 먹을만했다.
#5. 하회별신굿 탈춤놀이,
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 탈춤놀이, 내용이 재밌고 좋았다. 단 입이 삐뚤어진 초랭이의 대사가 내용전달이 안되어 한글자막이 나왔으면 했다.(외국인을 위한 자막만 있었음)
탈을벗고 인사하는 마무리 무대인사에서 예능보유자들이 모두 초로의 노인들이라 놀랐다.
이들 초랭이,할미,이매,부네,백정,선비에게 박수를 보낸다.
#6, 하회마을 고택투어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가옥마을, 경북 안동시가 정신문화의 수도라면 하회마을은 전통생활의 수도라 한다. 현지분들이 거주하고 있는 전통한옥이 모여 있는 하회마을을 거닐며 구경, 한가롭고 한적하니 정겨웠습니다. 단 방문자를 위한 편의시설(벤치, 그늘막)등이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간간히 보인 주민들의 현대식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던것도 아쉬웠다. 다음에는 느긋하게 고택에서 하루밤을 지내는것도 좋을 듯 하다.
#7. 병산서원
서원은 교육시설과 사당이 있는곳, 서당은 교육시설만 있는곳으로 구분된다
향교는 국립교육기관, 서원은 사립이라는 설명과 함께 퇴계 이황이 아끼던 제자 류성룡의 병산서원은 류성룡의 학문과 덕을 기리는 사당으로 낮은 산과 낙동강이 건축과 어우러진 멋진 건축물이다. 단. 7월부터 개화되는 배롱나무의 붉은 꽃을 보지못해 아쉬웠다
#8. 귀경 (5시57분 열차-청량리역 8시도착)
2시간정도 화기애애, 열차에서 시간을 보내고 청량리역에서 간단히 해단식을 한후 긴 하루의 공식행사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