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방문한 안동
고3때 지리선생님의 수업자료에 찍힌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병산서원은 깊은울림과 꼭 가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심어주었다.
그다음해 스무살 뜻이 맞았던 여고동창과 1박2일 새마을기차를 처음타고 안동여행을 했다. 우린 깊은 떨림과 감동을 안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20년이 흘러 중학생 초등학생 두아이의 엄마가 되어 하회마을 시티투어를 하게되었다 아이들은 탈춤에 흥겨워했고 초가집 기와집에 마냥 신기해하며 다음엔 도산서원을 가자고했다.
또 10년쯤이 흘러 직장동료들과 안동을 찾았다.
첫방문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봉정사, 하늘은 구름한점없이 높푸르고 고즈넉하고 포근하게 감싸주는 산사는 엄마의 따뜻한품 같았다
독립운동가 10명을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이며 마당을 가로지르는 중앙선철도를 놓은 일제의만행이 있는아픈역사의현장 임청각에 대해 문화해설사선생님의 깊이있는설명을 들을때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리고 마지막 도산서원은 30년전 그모습 그대로인데도 다른 느낌 또새로운 감동을 준다
우리민족은 역시 우수하다는 자긍심과 깊은감명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안동은 민족의 얼과 혼이 서려있고 독립운동의 성지이고 문화재의보고 그리고 내마음의 파라다이스이다.
우리 직장동료 5명은 푸르른하늘아래 가을을 만끽하고 멋진 안동을 담았다.
부모님 모시고 가족과 또 아름다운 안동 방문을 기약한다.
자세하게 문화재 해설해주시고 멋진작품사진 찍어주신 문화해설사선생님과 친절하게 길안내해주신 안동시내버스 시외버스기사님과 시민여러분께 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