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좋아하는 친구에게 협박 반 애원 반.. 갑자기 2박3일 여행 일정 잡아서 안동으로...
일정중 씨티투어 1박2일에 동행하게 되었지요
그간 패키지여행에 대한 선입견이나 실망감은 오간데 없이 아주 많이 흡족하고 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
그중 제일은 역시 운전과 안내를 해주신 분이에요
나이가 들수록 사진찍기가 꺼려지던 친구와 어느순간부터 곳곳의 투어명소에서 사진찍기에 집착(?)을...ㅋ
평소엔 풍경사진만 찍었었는데..
투어 인원이 적지 않았는데도 열과 성을 다해 셔터를 눌러주신 안내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결과물은 더욱 대박이구요..
타는듯한 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시며 한팀한팀 정성껏 추억을 담아주시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일을 즐기시는것 같았거든요 ㅎ
푸짐하고 깔끔했던 식사도 대만족이었고
곳곳의 역사 속 서사에도 잠시 머물수 있을만한 안내와 설명들도 감동이었어요
친구랑 기분전환으로 가볍게ㆍ갑작스레 떠난 여행이 우연과 인연들이 만나
오래오래 기분좋은 추억으로
가끔씩 끄집어내 미소지을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계절 바뀌어 다시 가고 싶어요^^
봉창~~~~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