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자차로 갈까도 생각하다가 부실한 저의 운전실력도 실력이거니와 길치라는 가장 큰 오점으로 소수정원의
투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몇차례의 여행사를 통한 여행에 대해 그닥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던 터라 크게 기대
하지 않고 편히 이동할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부산을 출발하게 되었는데.. 어쩜어쩜..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유연한 관광패턴 형식에 많은 말보다는 정말 흥미있는 정보만을 쏘옥쏘옥 주시고..
그저 풍경만 보고 가는것이 아니라 안동의 정과 의미도 다시한번 새기게 해주시는 인솔자 분의 열정에 더욱 즐거
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거기다 사진도 정말 열심히 찍어주시고 저희보다 더 활기차게 통솔하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혹여 주저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더이상 고민하실 필요 없으십니다.
다음에는 다른 루트로 또 찾고 싶어요... 안동에서 정말 좋은 추억 많이 담아 갑니다.. 감사드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2013.4.13 하회마을투어 / 부산소녀